천동설을 고집한 이유
신이 지구를 우주의 중심으로 정하고, 인간을 창조했다. 따라서 모든 천체가 지구를 중심으로 회전해야 한다. 만약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면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작은 행성에 불과하다. 인가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우주의 변방에 사는 생물체가 된다. 따라서 지동설에 대한 강한 반발이 있었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에 따르면 행성들은 하늘에 정지해 있는 것으로 보일 때도 있고, 후진하는 것으로 관측될 때도 있다. 천동설은 이를 설명하기 어려웠다.
코페루니쿠스는 지구가 태양을 돌고 있다면 행성들의 후진운동을 쉽게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구의 공전주기는 365.26일, 화성의 공전주기는 686.98일이다. 따라서 지구는 화성보다 빠르게 회전하므로 화성이 후진하는 것처럼 보인다.
코프르니쿠스는 지동설을 채택하면 행성들의 운행을 쉽게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티코브라헤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옳다면 지구가 공전하면서 관찰자가 항성을 바라보게 되는 시점이 변하므로 연주시차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연주시차를 확인할 수가 없었다. 이를 이유로 티코 브라헤는 지동설을 부인하고, 지구 주위를 태양이 돌고 있으며 나머지 행성은 모두 태양의 주위를 돈다는 절충설을 제시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지동설
갈릴레오는 망원경을 통해 목성 주위의 작은 별들이 목성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작은 별들이 큰 별을 중심으로 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작은 별인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돌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망원경으로 금성을 관찰하다가 금성이 반달 모양, 초승달 모양으로 보인다는 것을 알았다. 이는 금성이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